■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600명로 대폭 늘었습니다. 대전의 한 교회에서는 교회와 가족모임을 통해 지금까지 55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델타 변이 감염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 수. 월요일, 화요일은 확진자가 줄었다가 수요일부터 늘기는 하는데 그래도 지금 300명대였다가 600명대로 갑자기 너무 많이 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류재복]
베이스라인이라고 해서 평균 시작점, 환자 발생 평균 시작점이 500명대 형성됐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감염이 일어나면 100~200명이 늘고 또 검사 수가 줄거나 하면 또 100~200명이 줄어드는. 이게 거의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어제는 두 가지 요인이 눈에 띄죠. 첫 번째는 대전에 있는 집단감염이 55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검사가 끝나지 않았고요. 하루이틀 사이에 5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이 하나 있고요. 최근에 눈에 띄는 건 해외 유입 확진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하루에 40~50명씩 나오거든요.
이분들이 대부분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교민들입니다. 지금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가 생기고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옵니다. 1만 명이 넘습니다, 최근에. 왜냐하면 인도네시아가 최근에 인도네시아는 힌두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분들이 많은데 라마단 끝나고 축제가 있었고 거기에 붙어서 연휴가 길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상당히 창궐하고 있어서 인도네시아가 굉장히 비상이 걸렸고 우리 교민도 한 200여 명 이상 감염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제가 인도네시아에 직접 연락해서 물어보니까 사태가 심각한데도 그렇게 백신을 맞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해요. 거기는 선착순 접종이라고 해서 병원에 가면 맞을 수 있는데 실제로 접종률이 20%가 안 됩니다.
백신 물량은 충분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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